정우진 NHN 대표, “회사 성과 주주들과 나누고 소통할 것”
▲NHN CI. (사진제공=NHN)
NHN이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매입 규모는 총 110만 주다. 전일 종가 기준 300억 원 규모로, 21일부터 장내매수를 통해 주식을 취득할 예정이다.
NHN은 지난 5월과 이번 매입을 통해 올해 총 418억 원의 자사주를 취득했다. 이번에 취득할 예정인 자사주를 6개월 이내에 처분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NHN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69억 원의 자사주를 취득한 바 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보통주 1주당 1주의 신주를 발행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해, 4.3%의 자사주 소각 효과를 내기도 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에 대해 정우진 NHN 대표는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성과를 주주들과 진정성 있게 공유하고 소통할 계획”이라며, “주주가치 향상과 모범적 지배구조 확립을 통해 수준 높은 ESG 경영 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