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밸리, 임시주총서 전문경영인체제 조직구조 마련

입력 2009-03-1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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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밸리는 11일 임시주총에서 대표이사 변경 등 신임 이사(사외이사) 및 감사를 선임하며 전문경영인체제의 조직개편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달 20일 100억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마치고 이어 발표했던 조직개편 계획의 초석을 마련한 셈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임된 장훈철 대표이사는 한국산업은행증권 및 메디아나전자 부사장을 역임하며 LED에 인연을 맺어 왔으며 김현수 신임 사외이사는 연세대 의대 겸임교수와 FCB파미셀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실무와 전문지식을 겸비한 인물이다. FCB파미셀은 국내의 줄기세포치료제 전문 개발로 주목을 받고 있는 업체이다.

또한, 서왕식 신임 사외이사 및 김동철 신임 감사의 경우 현직 변호사 출신들로 향후 에피밸리의 경영상황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에피밸리 관계자는 "현재의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대응하고 나아가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고려하여 기존 조주환 대표이사 체제의 독립체산제 경영조직에서 한 단계 변화된 각 파트별로 전문화된 전문경영인체제로 조직구조를 전면 개편한 것이라며 이사회에서 추천을 받아 이번 임시주총에서 새로운 경영진을 선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에피밸리는 유기화학금속증착기(MOCVD)를 이용해 LED의 핵심부품인 LED웨이퍼와 칩을 생산하는 회사로 최근 해외핵심특허에 대한 포트폴리오 구성 및 특허공유 등 지적재산권의 공격적 시장선점을 발표하며 LED의 시장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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