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지앤알, 태양광관련 3천억원 누적 수주...상승전환

입력 2009-03-1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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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알이 태양광발전시스템과 관련한 누적수주 규모가 3천억원을 넘어섰다는 소식에 상승 전환했다.

11일 오후 1시 45분 현재 지앤알은 전일대비 40원(2.84%) 오른 1655원에 거래중이다.

지앤알은 지난 9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6억7700만원으로 전년대비 35.9%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또한 운영자금 조달목적으로 보통주 800만주, 총 88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하자 하한가를 기록했다.

전일에 이어 당일에도 하락세를 보이던 지앤알은 태양광 관련 누적으로 3천억 수주를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상승 전환했다.

지앤알은 “전남을 중심으로 전북 고창과 경북 칠곡 지역 등에 고효율 태양광발전 시스템 15곳을 설치 완료하고,

현재 9곳의 태양광발전소를 시공,수주하는 등 누적수주 규모가 3천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특히 태양광발전시공의 경우 연간 30MW의 태양광발전 시스템 공사를 할 수 있고향후 50MW 규모까지 생산 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 탑레이사와의 폴리실리콘 계약과 트렉커 완제품의 일본 공급계약 체결 등 연관산업에 대한 간접적인 수직계열화 구축도 거의 완성단계에 있다고 덧붙였다.

부진한 실적과 관련해선 의료기기 부문에 대한 물적분할 완료로 항구적인 적자 원인을 제거했고, 합병에 따른 영업권 일괄상각에 따른 일시적 영업외비용 증가가 원인이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주식시자에서는 태양광관련주 중 인도 태양광업체와 공급계약을 맺은 미리넷을 제외한 신성홀딩스, 신성FA, 신성ENG는 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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