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밀려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다.
2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2.29포인트(-0.83%) 하락한 2663.61포인트를 나타내며, 2660선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 중이다.
개인은 921억 원을 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61억 원을, 기관은 769억 원을 각각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기가스업(+0.02%)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운수창고(-1.08%) 통신업(-0.59%)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다.
이외에도 전기·전자(-0.58%) 음식료품(-0.57%) 화학(-0.46%) 등의 업종이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가 1.33% 내린 6만65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상승 출발한 종목은 1개다.
LG화학이 1.03% 오른 59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기아(-1.75%), 카카오(-1.65%), 삼성SDI(-1.39%)는 하락 출발하고 있다.
그밖에 녹십자홀딩스2우(+20.12%), 대호에이엘(+16.64%), 일동홀딩스(+8.12%)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진양화학(-9.85%), 에어부산(-9.57%), 유유제약2우B(-5.61%) 등은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다.
현재 191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584개다. 13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48원(+0.56%)으로 상승 출발했으며, 일본 엔화는 959원(-1.13%), 중국 위안화는 186원(+0.08%)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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