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서초구 서래초등학교 투표소에서 주민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오전 10시 현재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율이 8.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체 유권자 4430만3449명 중 386만9819명이 참여한 규모로 지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동시간대 투표율보다 2.8%포인트 낮다.
지역별로는 강원이 11.3%로 가장 높고, 광주가 5.2%로 가장 낮다. 제주(10.2%), 충북·충남(각 9.9%), 경북(9.8%), 경남(9.7%), 대전·전남(각 9.3%), 울산(9.2%), 경기(8.7%)도 평균 이상이다. 이어 부산·대구(각 8.4%), 서울(8.2%), 인천(8.0%), 전북(7.6%), 세종(7.5%) 순이다.
지난 27∼28일 이틀간 이뤄진 사전투표 투표율(20.62%)은 오후 1시 집계부터 반영된다.
이날 일반 유권자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선거는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0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