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연구개발 후 제품 출시 계획
액티투오는 11일 자회사 나노허브가 탄소나노튜브를 활용한 나노코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나노허브는 이날 국내의 친환경 전문기업인 씨제이에코 및 일본의 나노코팅 전문기업인 재팬나노코트와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탄소나노튜브를 활용한 방열 및 전도성 코팅액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2개월간 공동연구 형태로 진행된다.
탄소나노튜브 코팅은 나노크기의 탄소나노튜브를 유리, 금속표면 등에 균일하고 안정적으로 도포, 흡착시키는 기술로 탄소나노튜브를 비롯한 나노소재 활용의 기장 기본이자 필수적인 기술이다.
나노허브와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씨제이에코의 정진우 대표는 "공동연구를 통해 탄소나노튜브 소재를 활용한 전도성필름과 열차단코팅제 등을 만들어갈 계획으로 이미 국내 주요 대기업에 관련제품 공급논의를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일본 재팬나노코트의 마사유키 대표도 "나노코팅 관련 자사의 노하우가 탄소나노튜브 활용기술에 일조하기를 희망한다"고 첨언했다.
나노허브 관계자는 "공동연구로 코팅 기술개발이 완료되면 전도성필름과 방열도료 외에도 즉시 상용화가 가능한 분야가 대폭 확대돼, 다양한 분야에서 탄소나노튜브 소재를 쉽고 효과적으로 활용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생산된 제품의 판매에 따른 수익분배 등에도 합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