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H, 자본전액잠식으로 거래 정지

입력 2009-03-11 09:03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1일 IDH에 자본전액잠식 사유 해소를 입증하는 대차대조표 및 이에 대한 동일 감사인의 감사보고서 제출시까지 투자자보호를 위해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IDH는 이날 실적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손실이 136억5300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12억1000만원으로 전년대비 15.9% 줄고 순손실은 1083억8300만원으로 적자폭이 대폭 증가해 자본잠식률이 808.6%를 기록, 자본전액이 잠식됐다.

코스닥시장본부는 이어 지난해 8월15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IDH가 현재 자본 전액잠식 및 자기자본 10억원 미만임을 공시해 외부감사인의 감사보고서상 동 사실이 확인되고, 사업보고서 법정제출기한인 오는 31일까지 사유 해소를 입증하는 대차대조표 및 이에 대한 동일 감사인의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하는 경우 사업보고서 법정제출기한 익일자로 상장폐지사유에 해당될 수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