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제철화학, 중기적 관점에서 비중확대 유효-하나대투證

입력 2009-03-1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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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1일 동양제철화학에 대해 중기적 관점에서 비중확대는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하나대투증권 이정헌 연구원은 "올들어 동양제철화학의 주가는 시장대비 0.2% 초과하락하는 등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절대 저평가 매력에도 불구하고 전방업체들의 재고조정에 따른 스팟 가격 급락 및 폴리실리콘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많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하지만 폴리실리콘 장기계약금액 누계가 105억달러로 업종내에서 이익 가시성이 가장 높고, 생산능력 확대 및 TCS 자체 제조를 통한 수직계열화 생산체제 구축 등으로 올해부터 시작되고 있는 공급과잉 국면에서의 생존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한편 올 1분기 매출,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19.6%, 32.8% 감소한 4266억원, 903억원으로 시장평균 예상 매출 5001억원, 영업이익 1033억원에 상당폭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현재 신설 중인 2공장 일부가 5월 중순 이후 가동되고 4월 이후 스팟 물량 출하량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는 점 등을 감안하면 2분기 영업이익은 111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3.5% 늘어날 것"이라며 "2공장 본격가동 이후 영업이익은 3분기 2158억원, 4분기 2249억원 등 1분기를 바닥으로 분기별 증익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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