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1일 다음커뮤니케이션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세로 반전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김창권 애널리스트는 “다음이 디스플레이광고의 성수기 효과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비교해 각각 3.8%, 34.1%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부진한 1분기 실적을 선 반영하는 현 시점이 다음커뮤니케이션 주가의 저점”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다음의 주가는 2001년부터 2007년까지 디스플레이 광고의 성수기 기대감으로 2분기를 전후해 강세를 기록하는 주가 패턴이 나타났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