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주식수ㆍ이자비용 증가 '목표주가↓'-메리츠證

입력 2009-03-11 08:36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메리츠증권은 11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에 따른 주식수 및 이자비용 증가 등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4500원에서 4000원으로 11.1% 하향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김승철 애널리스트는 “아시아나항공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BW를 발행키로 했다”며 “BW가 전액 행사될 경우 기존 주식 수 대비 2000만주가 추가로 증가해 11%의 희석화 요인이 발생한다”고 내다봤다.

다만 김 애너리스트는 “현 3150원의 주가와 BW행사 가격이 5000원인 점을 감안해 볼 때 단시일내에 발생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도 “또한 고환율ㆍ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주가가 행사가격 이상으로 상승할 가능성도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