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0일 국도화학에 대해 현 주가 수준에서 하락리스크는 크지 않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현대증권 박대용 연구원은 "원재료가격 하락에 따른 마진 확대, 에폭시수지 5만5000톤 증설효과, 원화약세 수혜로 올해 국도화학의 영업이익은 2008년대비 67% 증가한 366억원에 달하는 강한 이익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강한 이익모멘텀과 2008년말 기준 부채비율 55%에 불과한 우량한 재무구조, 2009년 예상배당금 900원을 고려할 때 주가의 하방경직성도 있다고 판단되며 현 주가 수준에서 하락리스크는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한편 국도화학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40억원대비 배증한 8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64억원을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