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부품소재 및 첨단 나노소재 전문업체인 엑사이엔씨가 자동차부품 전문업체인 DH홀딩스(구 동희엔지니어링)와 ‘탄소나노튜브(CNT)-알루미늄’ 복합재료 제조방법으로 공동특허를 출원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9일 오후 12시 44분 현재 엑사이엔씨는 전일대비 원 오른 원에 거래중이다.
이번 출원은 작년 11월 CNT 나노복합재 공동개발에 대한 MOU체결 이후 진행돼 온 연구성과로 CNT를 기능화한 Al-CNT 복합재료의 제조방법에 대한 것이다.
엑사이엔씨 관계자는 “Al-CNT 복합재료는 기존 제품에 비해 260% 이상 향상된 기계적 물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동차프레임 등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엑사이엔씨는 CNT복합재 개발 완료 후 2~3년 안에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DH홀딩스로부터 4단계에 걸쳐 개발비를 투자 받을 예정이다.
엑사이엔씨는 대진공업, 탑엔지니어링 등과 함께 탄소관련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