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 철저한 분석후 해당기업에 주의조치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9일 간부회의를 열고 "우리 경제상황이 더 안좋아질 가능성에 대비, 선제적으로 해야 할일들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 위원장은 "그동안 금융위가 선제적인 대응조치에 대한 가닥은 잡았다고 평가할수 있지만 분야별로 세심히 챙겨봐야 할것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업종엽로 실물경제가 악화됐을때 분석을 철저히하는 한편 필요시 해당업종에 대한 주위 환기 방법도 고민해봐야 할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금융위는 서민금융 지원에 이어 중소기업 지원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진 위원장은 이번주 중소기업 지원 방안 협의 후 현장을 방문, 정책담당자들과 회의를 함께 할 예정이다.
진동수 위원장은 또 "4월 추진 예정인 금융 관련 개혁입법 과제에 대해 관계기관은 물론 국민들이 공감할수 있도록 널리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4월 금융관련 개혁입법안은 3월 회기에 통과하지 못한 은행법등에 이어 캠코 부실채권정리기금 운영 변경안이 상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