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오는 10일 세실과 에코프로가 참여하는 충청소재 그린산업 관련 코스닥상장법인 지방합동IR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합동IR은 세실이 10일 오전 10시30분부터 정오, 에코프로가 오후 2시30분부터 4시까지 각 회사의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지방합동IR은 IR개최가 용이하지 않은 지방소재 상장기업의 IR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코스닥시장본부는 2006년부터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각지에서 코스닥기업의 지방합동 IR을 개최해오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합동IR에 참여하는 언론인, 애널리스트 등은 CEO가 직접 실시하는 IR 뿐 아니라 생산·연구설비를 견학할 예정"이라며 "지방합동IR은 기자·애널리스트 등 정보생산자에게 기업의 내실 있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정보불균형 현상의 완화 및 시장의 건전성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닥시장본부는 앞으로도 투자자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형식의 기업설명회 지원을 통해 상장법인의 기업정보 제공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