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벤투스' 獨서 품질 인정

입력 2009-03-08 17:27

김영진 기자 yjkim@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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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의 초고성능(UHP) 타이어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의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타이어는 8일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 Bild)'의 타이어 성능 테스트 결과에서,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프라임(VENTUS PRIME)이 총 12개의 참가 주요 브랜드 중 3개의 수상자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아우토빌트'는 독일에서 권위있는 자동차 평가 전문주간지로, 전세계 자동차 전문가와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한편, 독일 자동차 전문지인 '구테 파르트(Gute Fahrt)'또한 성능 테스트에서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V12 evo(VENTUS V12 evo)를 전체 11개의 테스트 브랜드 중 4개의 '구매 추천(purchase recommendation)' 브랜드 중 하나로 선정했다.

한국타이어 마케팅 담당 이수일 상무는 "'아우토빌트'의 성능 테스트 결과, 고성능 타이어의 여러 가지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며 "이로써 벤투스 프라임은 '아우토빌트'로부터 처음 최고 등급 평가를 획득한 지난 2006년 봄 이래, 다시 한번 탁월한 기술력을 인정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타이어의 초고성능 타이어 제품인 벤투스가 독일의 권위 있는 자동차 전문지의 성능 테스트에서 해외 유명 타이어 브랜드를 제치고 최고 등급의 평가를 받은 것은 한국타이어의 기술력이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해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