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발 모멘텀으로부터 최대 수혜주로 부각되며 개장초 6% 이상 강세 출발하고 있다.
오전 9시 10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 주가는 전날보다 6.51% 급등한 1만3900원을 기록중이다.
증권업계는 이날 두산인프라코어 강세와 관련, 중국 굴삭기시장의 회복이 예상보다 빨라 수혜가 기대되는 가운데 중국의 경기부양 기대감과 맞물려 주가 반등 탄력이 강하게 형성되고 있다고 해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세계 각국의 경기부양을 위한 인프라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건설중장비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라며 두산인프라코어의 건설기계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이 대폭 신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중국(매출비중 25%) 건설중장비 시장에서 굴삭기 판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 탐방 결과 춘절 이후 중국의 굴삭기 판매 둔화세가 점차 완화되면서 회복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의 경기부양 수혜 종목 기대감에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