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이티아이, LED사업 영토 확장중 - 하나대투證

하나대투증권은 4일 우리이티아이에 대해 LED사업의 영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올 2009년 실적은 LED 모듈사업 확대로 호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CCFL 전문업체인 우리이티아이는 노트북용 LED모듈을 LG디스플레이의 핵심 BLU업체인 희성에 공급하고 있고 우리조명과 함께 공동으로 출자한 우리LED라는 패키징전문업체를 자회사로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아울러 우리이티아이는 칩 양산을 위한 개발도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며 현재 우리조명, 우리LED를 포함한 3개의 계열사가 협력해 LED사업을 영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LED모듈의 가장 중요한 경쟁력은 대량 양산기술과 세트 BLU업체들의 요구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능력, 신규제품에 대한 초기 개발능력, 원가개선 능력 등이 있다"며 "이러한 세트업체들과의 협력적 역량이 결국 시장 진입장벽을 형성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우리이티아이의 경쟁업체는 노트북용 LED모듈에서는 현재까지 뚜렷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 현재 BLU업체인 희성과 뉴옵틱스가 될 수 있겠지만 TV용 LED모듈은 LG디스플레이가 본격적으로 사업을 하고 있지 않아 이 분야에서 향후 경쟁력이 돋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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