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 제품 매출 증가로 실적 성장세 기대 - 유진투자증권

입력 2022-04-1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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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8일 고영에 대해 1분기에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하반기에는 신규 제품의 매출 비중이 커지면서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2만6000원을 유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잠정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683억 원, 영업이익 11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3%, 21.9% 증가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3D 납도포 검사장비(SPI)와 3D 부품 실장 검사장비(AOI)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7%, 11.7%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이외에도 반도체 검사장비(Meister)와 투명체검사장비(DPI)를 포함한 신규 장비 등 기타 제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했고 자동차와 사물인터넷(IoT)기기의 매출도 같은 기간 대비 27.1%, 33.9% 증가하면서 실적의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예상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766억 원, 영업이익 144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4.0%, 25.2% 증가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매출 비중이 높은 자동차와 IoT 등 전방시장의 회복으로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동차와 IoT기기의 매출 비중은 각각 32.5%, 24.4%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신규 제품인 반도체검사장비, 투명체검사장비 등이 점차 매출 비중을 확대해가면서 실적 성장을 큰 폭으로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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