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3일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성실납세와 세정협조에 감사하고 성숙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세금을 아는 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납세홍보 행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우선 세무서별 관내 주요인사와 유명연예인 등을 1일 '명예세무서장’과 '명예민원봉사실장’으로 위촉해 일선 세정현장의 대민봉사 체험, 세금과 세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주요 연예인으로는 탤런트 김상경 씨, 영화배우 손예진 씨, 개그맨 최양락, 강호동 씨, 야구선수 양준혁 씨 등이 참여한다.
아울러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기업과 납세자의 사진을 국세청과 세무서 홈페이지에 게재해 성실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또한 세금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국세청 홈페이지를 활용한 '세금상식퀴즈’와 '세금이미지 짝 맞추기’게임 등 모든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하기로 했다.
미래의 납세자인 학생들이 세금에 대한 관심을 갖고 올바른 세금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학생세금문예작품과 UCC 공모전’을 개최하고 입상작에 대해 전국순회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세금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3일부터 16일까지 국세청 홈페이지를 통한 '국민 참여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안치환, 캔, 김도향 등 연예인이 출연하는 모범납세자와 함께하는 'KBS 열린음악회'를 8일 방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