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산·울산공장 일시 휴무

입력 2009-02-2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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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싼과 그랜저, 쏘나타를 생산하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일부 생산라인과 아산공장이 일시 휴무에 들어갔다.

현대차는 최근 경기침체와 유가급등 등으로 RV 차종 수출이 줄어 울산 2, 5공장의 투싼 생산라인과 그랜저TG, 쏘나타를 만드는 아산공장에 대해 일시 휴무를 결정했다.

2공장은 26일부터 2일간 휴무에 들어가서 추후 근무 일정을 다시 결정할 예정이며 5공장은 다음 달 6일까지 9일동안 휴무한다. 아산공장은 다음 달 3~6일에 생산을 중단한다.

이번 공장 휴무로 울산공장은 2700여명, 아산공장은 3500여명이 쉬게 되며 이들은 이 기간동안 정상 임금의 70%를 지급받는다.

현재 울산에서는 아반떼와 i30, i30CW 등 소형차를 생산하는 3공장만 평일 8시간 근무 말고도 주야간 2시간씩 잔업과 휴일 특근을 하는 등 유일하게 잔업과 휴일 특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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