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수출 초보기업들의 수출을 대행하는‘벤처기업 글로벌 마케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중소기업청은 수출전문인력 및 해외시장 진출 노하우 부족 등으로 수출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기업을 위해 글로벌시장 진출에 성공한 수출 선배기업들의 해외 지사망 등을 활용, 수출 초보기업들의 수출을 대행하는 `벤처기업 글로벌 마케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벤처기업으로서 전년도 수출실적이 200만달러 미만인 수출 초보단계의 중소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벤처기업은 최대 2년 동안 해외시장 조사, 바이어 발굴ㆍ협상, 수출계약 체결 등 글로벌 마케팅 사업에 소요되는 비용을 2000만원(선배기업의 수출 컨설팅비 500만원 포함)한도 내에서 지원받게 된다.
침여를 희망하는 벤처기업은 오는 3월 13일까지 글로벌네트워크(070-7739-1632)로 신청하면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사업을 통해 초보수출기업이 공격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글로벌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