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미드십 엔진의 뉴 박스터와 카이맨 출시

입력 2009-02-2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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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포르쉐 공식 수입사인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26일 미드쉽 엔진의 스포츠카인 박스터와 카이맨의 차세대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 출시한 뉴 박스터와 카이맨에서 주목할 점은 다시 설계된 수평대향 6기통의 신형 엔진이다.

이 신형 엔진은 높아진 출력을 자랑할 뿐 아니라 기존 모델보다 현격히 향상된 연료 소비 효율까지 갖췄다.

기존 모델은 배기량이 2.7리터에서 2.9리터로 확장되고, 박스터는 255마력, 카이맨은 265마력으로 최고 출력이 향상됐다.

3.4리터의 배기량은 그대로 두고 직분사 (DFI) 방식이 적용된 S 모델의 엔진의 경우 박스터 S가 310마력, 카이맨 S가 320마력을 발휘한다.

모든 모델에 기본적으로 수동 6단 변속기가 탑재되며, 옵션으로 7단 PDK가 마련된다. 이미 뉴 카레라 시리즈를 통해 선보인 7단 PDK는 수동 6단보다 빠른 가속력을 보여주면서 연비 향상에도 기여한다. 그 결과 카이맨 S의 0-100km/h 가속 시간은 단 4.9초(PDK, 스포츠 플러스 기준)에 불과하다.

기본 가격은 박스터가 7791만원부터 카이맨이 8336만원부터 시작한다.(부가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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