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중국 청도지점 설립

입력 2009-02-2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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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26일 중국 청도시 시남구에서 중국법인 4호점인 '청도지점' 개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청도지점은 2006년 8월 북경지점을 시작으로 2008년 1월 심천지점, 같은 해 7월 소주지점에 이어 4번째 중국 법인으로 설립됐다.

특히 청도지점은 중국 진출 외자계 손해보험사로는 최초로 지난 1월 5일 산동지역에서 지점(支店) 개업비준서(批准書)를 획득하기도 했다.

삼성화재는 청도지점 오픈으로 중국 제 2의 경제거점인 산동성(山東省)지역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교민들은 물론 해외 투자법인을 대상으로 기업보험(企業保險) 위주의 영업을 할 방침이다. 또 중국에 진출한 고객들에게 양질의 맞춤형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선진 보험 정보를 활용한 한층 업그레이드된 종합적인 리스크 관리도 할 예정이다.

삼성화재 지대선 사장은 "올해를 국제화 원년으로 삼고 해외 신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손보사로 우뚝 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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