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팜, 카자흐 유전 하반기 시범생산·매장량 확대 예상

입력 2009-02-2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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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팜은 26일 카자흐스탄에 있는 유전광구 중 NW코니시 광구가 하반기부터 시범상업생산(Pilot Production)에 들어가기로 했으며 아이르샤글 광구 역시 비슷한 시기에 시범상업생산에 들어 갈 예정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회사측은 광구운용사인 록시사에 따르면 NW코니시 광구는 카자흐스탄 정부로부터 C1 기준 250만톤(약 1700만배럴), C1+C2 기준으로 600만톤(약 4000만배럴) 이상의 석유매장량 확인서를 4월 중 수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자흐스탄 정부가 C1+C2 기준 4000만배럴 이상 발표시에는 대한뉴팜은 카자흐스탄 석유 투자 기업으로 큰 성과를 얻게 된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NW코니시 광구는 최근 구멍을 뚫은 유정들에서 양질의 석유가 발견된 곳으로 특히 유정의 깊이가 1000미터 내외로 탐사비용이 적고 위험도가 낮아 경제성 있는 광구"라며 "더 나아가 코니스 광구 면적을 확장 추진 중에 있으며 광구 확장이 실현된다면 더 많은 확인 매장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이어 탐사가 주춤했던 핵심광구인 아이르샤글 광구도 현재 탐사 진행에 탄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록시사가 공시한대로 카나만스사와 공동운영을 해, 탐사 비용을 원활히 조달(2009년 3200만달러, 2010년 2300만달러 등 총 5500만달러) 받게 됐기 때문이라는 것.

올해 하반기에 에르메스 지역내에 56번 구유정부터 시범상업생산에 들어가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몇몇 유정에서 시범상업생산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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