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탈세 논란 후 한국서 근황…강제규 감독과 10년 만의 재회 “변한 게 없다”

입력 2022-03-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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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규 감독(왼), 판빙빙. (출처=판빙빙SNS)

중국의 유명 배우 판빙빙이 강제규 감독과 여전한 우정을 뽐냈다.

13일 판빙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화 ‘마이웨이’ 이후 10년이 지났다. 그는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라며 뜻밖의 근황을 공개했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국내 영화감독 강제규와 판빙빙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어깨동무를 한 채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판빙빙은 “그와 대화하고 일하는 것이 즐거웠다. 그와 한잔하는 것도 좋다. 지난밤에 우리는 와인 3병을 마셨다”라고 덧붙여 두 사람이 오랜 시간 긴 이야기를 나누었음을 알렸다.

앞서 판빙빙은 지난 2011년 개봉한 영화 ‘마이웨이’에 출연하며 강제규 감독과 인연을 맺었다. ‘마이웨이’는 한중일 합작 블록버스터 전쟁 영화로 장동건, 판빙빙, 오다기리 죠 등 배우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판빙빙은 JTBC 드라마 ‘인사이더’ 특별출연 소식을 알리며 이목을 끌었다. 판빙빙은 이미 올 초 내한해 이미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갑작스럽게 한국 드라마에 출연한 계기 등은 알려지지 않아 더욱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판빙빙은 지난 2018년 탈세 논란 후 중국 세무국에 총 8억 8000만 위안(약 1509억원)을 선고받았다. 이를 모두 납부한 뒤 자숙 중이며 이 과정에서 실종설 및 사망설 등에 시달린 바 있다.

그러나 지난 9일 한국에서 개봉한 할리우드 액션 영화 ‘355’를 통해 복귀해 재기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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