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반등소식에 코스닥지수가 단번에 380선으로 올라섰다.
25일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0.08포인트(2.72%) 상승한 380.19를 기록중이다.
미국증시가 12년만에 최저치로 추락한 데 따른 반발매수 유입과 더불어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내년 경기회복 가능성 발언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전일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236.16포인트(3.32%) 상승한 7350.94에 장을 마감했다.
이에 국내증시도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나흘만에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억원, 17억원 순매도중인 반면 개인은 2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모든업종이 상승중인 가운데 금속(3.37%)이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제조, 반도체, 디지털컨텐츠, 섬유의류가 3% 이상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특히 태웅(3.00%)과 서울반도체(3.96%), 키움증권(4.12%), 태광(4.51%) 등이 시장대비 선방하는 모습이다.
이날 상한가 7종목을 더한 835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3종목 등 83종목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