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민자역사 내 상가 1700개 분양

입력 2009-02-2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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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역사(주)는 서울 노량진민자역사내 1700여개 상가를 이달 말 분양한다.

노량진민자역사는 연면적 12만2062㎡ 지하 2층~지상 17층 규모로 역사내 명품 쇼핑관 및 식당가, 영화관 등이 들어선다.

분양방식은 30년 임대며, 상가의 3.3㎡당 공급가격은 1900만~3000만원선이다. 30년이 지나면 임대분양금은 소멸되며 직영은 물론 재임대가 가능하다.

3~4층은 잡화의류 및 가전·통신, 5~6층은 해외 유명 명품 브랜드 쇼핑관으로 꾸며지고 8층은 전문 식당가, 9~10층에는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11층에는 옥상공원이 설치되며 12~17층은 근린생활시설로 이용된다.

노량진민자역사 상가는 오는 2012년까지 76만2160㎡, 1만2160가구 규모의 노량진뉴타운이 들어서는 등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아울러 현재 국철로만 연결된 노량진역은 2009년에 9호선, 2017년에 경전철 서부선이 개통되면 트리플 역세권으로 혜택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변 지역의 재개발 사업도 노량진민자역사에는 호재다. 동작구청과 노량진경찰서 일대 8만4000여㎡ 건축규제 완화가 진행중이고 인근 대성학원과 정진학원에 이르는 약 600m구간에는 환승주차장과 상가가 들어서는 복합개발이 추진중이다.

노량진 민자역사는 오는 2012년 5월 완공 예정이며 노량진역 1층에 분양 홍보관이 마련돼 있다. 문의)02-821-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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