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재외 국민투표…22만 유권자 표심은

입력 2022-02-2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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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호주 시드니 재외투표소 모습.
제20대 대통령선거 재외국민투표가 23일부터 시작됐다. 재외 유권자는 22만6152명이다.

재외투표는 23일 오전 4시 뉴질랜드대사관과 오클랜드 분관을 시작으로 28일까지 시행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다만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러시아와의 전쟁 위기에 따라 선거사무가 중지돼 재외투표가 시행되지 않는다.

각 대선후보는 재외국민 관련 공약들을 내놓고 투표 독려에 나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2일 본인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존경하는 730만 재외동포 여러분. 전 세계에 닥친 코로나로 어려움과 고통을 겪고 계시는 동포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 드린다”며 “동포 여러분의 더 큰 자랑이 되는 조국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하는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서 이 후보는 △재외동포기본법 제정 △재외동포청 신설 △재외우편투표제 도입 등 정책공약도 소개했다.

같은 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도 자신의 SNS에 “사랑하는 재외동포 여러분, 어느 나라, 어느 곳에 계셔도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소중한 국민”이라며 “저와 국민의힘은 책임 있는 변화로 해외 동포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 역시 △재외동포청 설립 △재외선거제도 개선 △재외동포 교육지원 확대 등 정책 공약을 소개하며 “소중한 한 표로 힘을 모아달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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