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청년희망적금 신청하는 청년 가입 모두 허용"

입력 2022-02-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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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1792> 영상국무회의 주재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영상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2.22 jeong@yna.co.kr/2022-02-22 10:45:35/<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청년희망적금 신청 폭주와 관련해 "정부는 가입대상이 되는데도 지원 인원이 한정되어 가입하지 못하는 청년들이 없도록 앞으로 2주간 신청하는 청년들의 가입을 모두 허용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예상보다 가입신청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오늘 계획을 대폭 확대해 청년희망적금 사업 운영 방안을 의결하고자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어제(21일) 출시된 청년희망적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면서 "청년희망적금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신설한 제도"라고 밝혔다. 이어 "총급여 3,600만 원 이하의 소득 요건을 갖춘 청년들을 대상으로 최대 1,200만 원의 적금 납입액에 대한 저축장려금을 지급하고, 이자소득에 비과세 혜택을 주는 금융상품으로 당초 38만 명의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계획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신청 자격을 갖춘 청년이라면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서 "청년들의 자산 형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어려운 시기를 건너고 있는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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