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이달 초 유럽 출장에 이어 23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정 회장은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한 현지 시장 점검차 미국으로 출국했다"며 "LA에 위치한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을 비롯해 현대차 디자인센터, 기아차 디자인센터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 회장은 이번 미국 출장을 통해 디자인 거점을 직접 방문함으로써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판매를 독려할 예정이며, 미국 판매현황에 대해 보고 받고 현지 임직원들과 함께 올해 판매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정 회장은 이달 초 유럽을 방문한 데 이어 이번에는 미국을 방문함으로써 올 초 신년사에서 밝힌 '글로벌 판매확대를 통한 수익 확보'를 재차 강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