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피밸리, 100억원 유증 성공으로 유동성 우려 불식 8%↑

입력 2009-02-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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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코스닥시장에서 에피밸리가 100억원대 유상증자 청약에 성공한 데 따른 시장의 유동성 우려를 불식시키며 8% 이상 급등세를 시현하고 있다.

오전 9시 53분 현재 에피밸리 주가는 전장대비 8.59% 급등한 3540원에 거래중이다.

에피밸리는 지난주말 장 마감 후 14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청약 결과 70%가 참여하면서 100억원이 납입됐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회사측은 "신고서상 140억원 규모에는 다소 못 미치는 금액이지만 100억원이 정상 납입됨에 따라 회사의 단기적 문제였던 유동성이 어느 정도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수익 사업인 LED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또 "현재 대표 체제 하에서 적극적인 사업진행과 내실화 추구를 위해 각 사업단위를 전문경영인이 부문별 운영을 맡는 전문경영인 체제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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