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황] 환율 급등에 금리 휘청

입력 2009-02-2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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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급등에 채권시장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25.0원 폭등한 150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국고채 5년물에 매수세가 유입되기도 했으나 환율 부담에 금리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최종호가수익률 고시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은 전일보다 0.17%포인트 오른 3.92%를 기록했다.

5년물은 0.06%포인트 오른 4.77%로 마감했다.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은 각각 0.07%포인트씩 내린 5.27%, 5.58%를 기록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일보다 0.09%포인트 오른 2.44%, 2년물은 0.10%포인트 오른 3.05%로 마감했다.

CD91일물은 전일보다 0.01%포인트 내린 2.54%로, CP91물은 0.02%포인트 하락한 3.29%로 마감했다.

국채선물 3월물은 28틱 하락한 111.22를 기록했으며 증권사는 1290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은행과 외국인은 각각 1618계약, 297계약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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