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은 20일 글로비스에 대해 자동차 관련 물류부진에도 신규사업등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40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백지애 애널리스트는 "2009년 1월 현대차그룹 자동차 판매동향 내수 5만7452대(-22.3%), 수출 8만8255대(-45.8%) 기록하며 경기침체로 자동차 판매가 급감하면서 자동차관련 물류는 아직 부진한 상황으로 판단된다"며 "그러나 신규사업 및 제3자물류를 중심으로 추가적인 매출이 발생하면서 2009년에도 매출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신규사업부문으로 완성차 해상운송, 현대제철 조달물류, CKD 등에 대해 매출성장이 기대되고 물류효율성 제고로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 그는 "물류산업은 규모가 커질수록 효율성이 높아지고 수익성이 개선되는 사업구조이다"며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일정수준의 물량을 확보하고 효율성 제고를 통해 물류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중요한데 동사는 현대차그룹 물류부문을 통합해 수행하는 물류전문업체로 중장기 성장모멘텀을 확보하여 자동차산업 성장둔화에도 불구하고 매출성장이 지속되면서 기업가치 상승이 가능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