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해외통 출신...해외시장 강화 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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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이인황 부사장은 1974년 경희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76년 신흥건설에 입사한 후 1978년 삼성물산(옛 삼성종합건설)으로 자리를 옮겨 해외사업 개발실 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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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건설맨이라고 보긴 어렵지만 이 신임부사장은 현장보다는 폭넓은 업계 시각을 가진 CEO로 꼽힌다. 바로 이 점이 한신공영의 새로운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이유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이 부사장의 영입으로 베트남과 터키 등 동아시아 중심으로 펼쳐왔던 해외시장의 영역이 중동 등 기타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원이 안정적인 정부발주 물량 위주의 해외시장 개척전략을 더욱 공고히해 2009년을 해외진출 다각화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 고 설명했다.
한편 한신공영은 지난 2003년 베트남 진출 이래 최근 BIDV타워, 트라이앵글 프로젝트를 비롯해 터키 이스탄불 해저터널 등 해외사업을 통해 아시아시장 석권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