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세계도자비엔날레' 본격적 준비 돌입

입력 2009-02-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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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분야별 전문가 중심의 자문위원회 발족

‘불의 모험(Adventures of the Fire)'이라는 주제로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30일 동안 이천.여주.광주 일대에서 개최되는‘2009 경기도세계도자비엔날레’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19일 발족하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2009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경기도가 명실상부한 세계 도자산업의 메카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회를 구성했으며, 도예계의 거목인 서울대 장수홍 교수를 총감독으로 영입해 올해로 5회째에 접어든 본 행사의 품격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자문위는 전문도예가, 도예업체, 관광분야 및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도자비엔날레의 성과를 높일 수 있는 2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매월 1회 정기회의를 통해 주요 추진상황에 대하여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 사업별 효율성 제고 방안 강구 및 아이템 발굴 등의 내용을 논의한다.

자문위원회 위원엔 전문도예가 분야로 우리나라 최대의 도예산업 집산지인 이천도자기사업협동조합 윤창호 이사장, 광주왕실도예사업협동조합 이용백 이사장, 여주도자기사업협동조합 박수재 이사장과 해강 도자미술관의 유광열 대표가 참여하고, 학계에서는 홍익대학교 도예과 우관호 교수, 청강산업대학 도예과 신철 교수, 경기대학교 관광학과 엄서호 교수, 명지전문대 도예과 정연택 교수가 자문과 조언을 담당한다.

또한 행남자기 노희웅 사장, 한국공예연구소 최연수 소장, 한경아카데미 김대곤 원장, 이인범 상명대 조형학부 교수, 강우현 (주)남이섬 대표, 클레이하우스 최재훈 대표 등이 다양한 경험을 통한 관람객 유치 및 홍보 분야 대표로 활동하고, 경기관광공사 임병수 사장,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서병문 이사장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및 삼성전자의 역량과 노하우를 접목하기 위하여 자문의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장수홍 도자비엔날레 총감독은“‘2009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는 학술회의 및 워크샵의 부활과 도자의 정적인 요소를 보완하는 동적(動的) 프로그램을 보강했고 일반 공연중심에서 탈피,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했으며 주변 미술관, 역사유적지와 연계한 행사구성, 도예인의 도자기 판매부스를 확대하는 등 하드웨어적인 부분을 보강하였다”며 행사 진행상황을 보고했다.

한편 비엔날레측은 입장권 예매와 관련, 유명포탈 사이트내 블로그, 카페 개설을 통한 이벤트 개최와 토야샵, 티켓링크, e-thank card 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판매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홈플러스, 이마트 등 전국 규모의 지점망을 갖춘 대형마트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관람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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