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백코리아, 메쉬 좌판 적용 기술 특허 취득

입력 2009-02-1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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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공학 전문기업 듀오백코리아는 메쉬(mash, 그물) 소재를 좌판에 적용한 ‘듀오백알파’ 신제품에 대한 생산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의자의 메쉬형 쿠션 어셈블리 및 이의 조립 방법’에 대한 이번 특허는 메쉬 소재를 의자 좌판에 적용, 최적화된 형태로 양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특허 취득으로 듀오백코리아는 등판이 양쪽으로 분리된 듀오백 기술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기능성 의자 시장을 연 데 이어 좌판 부분에까지 인간공학 기술력을 더해 인간공학 의자 브랜드로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

탄력성과 신축성이 탁월한 메쉬 소재의 경우, 사람의 체형에 맞게 감싸줘 장시간 앉았을 때 느끼는 피로감을 줄여주며 통기성이 좋아 몸의 열을 발산, 쾌적함을 유지해주는 등 장점을 부각됐다.

반면 섬유라는 소재의 특성상 장시간 무게를 지탱해야 하는 의자 좌판으로서는 신축성과 내구성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한계로 지적돼 왔다. 듀오백코리아의 이번 특허는 이러한 신축성과 내구성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듀오백코리아는 이처럼 내구성과 신축성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3년 여간의 연구개발을 거쳤으며 이를 통해 1톤의 하중에도 터지거나 찢기지 않을 정도의 내구성을 지닌 메쉬 의자를 선보이게 됐다.

듀오백코리아 정관영 대표는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이룬 신기술을 인정받은 것으로 그 동안 외국 업체에 밀렸던 국내 의자 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이번에 개발한 메쉬 좌판을 적용한 신제품 개발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며 듀오백코리아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특허 획득을 통한 제품 개발로 인간공학 의자 시장의 점유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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