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기존 CMA에 OK캐쉬백과 우리은행의 체크카드 서비스를 결합시킨 'OK캐쉬백 CMA'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품의 특징은 가맹점을 이용하면 OK캐쉬백 포인트로 적립되고, 적립된 포인트는 다시 CMA계좌로 현금으로 입금된다는 점이다.
따라서 OK캐쉬백 포인트를 장기적으로 적립만 하던 고객들도 'OK캐쉬백 CMA'를 개설하는 경우 최대 1만 포인트 내에서 매월 CMA계좌로 현금으로 돌려 받을 수 있다.
또한, SK주유소 이용시 주유금액의 4.5%가 OK캐쉬백 포인트로 적립되고, 영화 관람 1만원 이상 결제시 6000점, 커피 전문점 이용금액의 20% 적립 등 기존 CMA체크카드에 비해 높은 비율의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증권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국내 최대의 마일리지 서비스인 OK캐쉬백 고객을 대상으로 보다 차원 높은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에도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증권은 또 'OK캐쉬백 CMA' 출시를 맞아 오는 4월말까지 가입하는 전 고객에게 온라인 이체수수료와 연계은행 자동화 기기 출금 수수료를 6월 30일까지 면제하고, T옴니아 폰, 닌텐도 Wii, SK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