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바람인식 기능 '스카이 후~~~' 출시

입력 2009-02-1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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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는 세계최초로 바람으로 동작하는 '스카이 후'를 본격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세계최초로 휴대폰에 적용된 '바람인식' 기능은 마이크를 통해 바람이 들어오는 것을 감지해 내는 기술로 바람의 강약도 구분해 인식할 수 있다.

버튼을 누르지 않고 입으로 바람을 불어서 대기화면의 이미지 등을 움직이게 할 수 있다.

애칭은 '바람 인식' 기능을 강조해 '후(whooo)'로 결정됐다. 바람을 감지하는 원드기능을 '후~~~'라는 의성어를 직접적으로 표현해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작명했다.

원드기능은 대기화면 이미지 움직이기, 사진 촬영, 사진첩 보기, 영상통화 중 이모티콘 전송, 게임 등에 구현했다.

대기하면 상태에서 마이크에 바람을 '후~~~'하고 불면 식물의 꽃잎이 떨어지고 나비가 날갯짓을 하기도 하며 촛불과 풍차가 바람의 강도에 움직임이 변화한다.

또 불기만 하면 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사진첩에서는 사진이 바람에 날려 넘어가듯이 자연스럽게 다음으로 넘어가는 등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영상통화를 하면서 불면 선택된 이모티콘이 전송되고 내장게임도 제공하고 있어 바람이라는 새로운 재미 요소로 휴대폰 사용의 즐거움을 한층 더한다.

11mm의 폴더디자인에 전면에는 네온사인 기능이 장착되어 남과 다른 나를 빛으로 표현할 수 있다. 또 일체형 키패드를 사용해 심플한 느낌과 함께 넓은 숫자키와 양각되어 있는 번호는 사용자의 사용성까지 높였다.

특히 스카이 네온사인 기능은 폴더 전면에 위치한 LED 빛이 전화 왔을 때 알람ㆍ모닝콜 등 13가지 상황에 맞게 나만의 '아이콘'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고, 다섯 가지 애니메이션을 조합하면 아이콘이 상하 좌우로 이동하게 만들 수 있다.

또 구매하는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화이트, 블랙, 그라데이션 레드 세가지 색상으로 출시한다.

지상파 DMB, 네온사인, 외장 메모리, 지하철 노선도, 전자사전 등 실속 있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고 가격은 50만원대 중반이다.

스카이 마케팅부문장 박창진 전무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감성기능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프레스토에서 선보인 원터치 음악 감상 기능에 이어 휴대폰 최초로 바람을 이용하는 기능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박 전무는 또 "이제 휴대폰도 말하고, 보고, 듣고, 만지는 오감을 넘어 직접 체감하는 영역으로 감성기능을 차별화해서 스카이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재미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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