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높은 사업 안정성 '매수'-미래에셋證

입력 2009-02-12 08:32

조남호 기자 spdran@e-today.co.kr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미래에셋증권은 12일 강원랜드에 대해 높은 사업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강원랜드는 지난해 4분기에 안정적인 성장을 보였으며, 향후 정부의 매출 총량규제로 성장성을 기대하기 어려우나 최근 경기침체를 고려할 경우 높은 사업안정성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2008년 배당성향을 45.5% 수준으로 예정하고 있고 향후 배당성향은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이 회사의 방문객수는 38국도 개통으로 증가하고 있어, 향후 스키 등 종합 레저 업체로 성장할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2009년 매출액은 정부의 매출 총량 규제로 전년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보이나, 인건비 상승 등으로 비용은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지만 수익성이 좋은 슬롯머신에서의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있어 VIP매출 비중은 감소하고 있으나, 높은 수익성은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