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화학 계열사, 순천만 철새 먹이주기 행사

입력 2009-02-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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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미쓰이화학은 11일 금호아시아나그룹의 화학 계열사인 금호석유화학, 금호피앤비화학, 금호폴리켐의 공장장 및 직원들과 함께 전남 순천시의 순천만에서 철새 먹이주기 및 야생 조류 방생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노관규 순천시장 및 관계 공무원,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등 150 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탈진이나 부상으로 조난됐다 구조돼 치료를 마친 독수리 5마리와 황조롱이 5마리 등 천연기념물 10 여마리를 야생으로 방생했다. 또 순천만 인근 농경지에 철새먹이 2톤 가량의 볍씨를 뿌렸다.

순천만은 천연기념물 제228호인 흑두루미를 비롯해 국제적 희귀조류 11종과 한국조류 200여종이 월동 및 서식하는 곳으로 전세계 습지 중에서 희귀종 조류가 가장 많은 곳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화학계열사들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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