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실적 최고, 전분기대비 영업이익 179% 성장
디브이에스는 11일 지난해 매출 385억원, 영업이익 11.6억원, 당기순이익 2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07년 대비 매출액은 88억원, 29.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74.6억원 적자에서 11.6억원 흑자로 115.6% 증가했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4분기 실적이 악화된 기업이 많으나 디브이에스는 오히려 4분기에 매출 103.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 이상 성장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디브이에스는 매출액 증가 요인으로 ▲신규 차량용 완제품 판매의 증가 ▲DVD로더의 LG 등 기업 판매 증가 ▲차량용 내비게이션 판매의 증가를 꼽았다. 또한, 전년대비 매출액은 88억원 증가했으나 매출원가는 2억원 상승하는데 그쳐 원가절감이 실적호조에 큰 역할을 차지한 것으로 평가했다.
디브이에스 조성옥 대표는 "지난해 실적은 전자투표기, 음성인식 내비게이션, 하이스튜디오 등 신규 진출 사업에 꾸준히 투자를 하며 거둔 성과라 의미가 크다"며 "신규사업 투자에 대한 결과물이 도출될 시기가 된 만큼 올해 실적은 지난해 실적을 크게 뛰어넘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