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급락 소식에 하락출발한 코스닥지수가 하락분을 모두 반납하고 380선을 되찾았다.
11일 오후 1시 2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03포인트(0.01%) 상승한 380.29를 기록중이다.
이날 지수는 미국 금융구제안에 대한 실망감으로 글로벌증시가 하락하면서 내림세로 출발했다.
장중 한 때 370선을 위협받던 코스닥지수는 개인 순매수 확대로 상승 전환한 후 38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개인은 323억원 순매수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9억원, 13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는 가운데 통신서비스가 2% 넘게 하락중인 반면 종이목재와 소프트웨어, IT부품, 금속 등은 1% 이상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종목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태웅, 동서, 평산, 태광은 상승중이고 SK브로드밴드, 셀트리온, 메가스터디는 하락하고 있다.
이날 상한가 22종목 등 397종목은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541종목은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