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ED株, 미 부양책 기대감에 강세

입력 2009-02-1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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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관련주들이 미국의 경기부양책 통과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IT산업 중 유일하게 성장한다는 국내 증권사의 전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5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의 금호전기가 전일보다 1600원(5.78%) 오른 2만93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삼성전기도 2.21% 뛴 3만93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루멘스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대진디엠피는 7.60% 급등한 807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서울반도체는 0.26% 내린 1만8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날 대신증권은 LED산업이 올해 IT관련 산업의 수요 감소에도 유일한 성장 산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종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작년 LED 산업은 특허 공방과 노트북 LCD TV에서 낮은 점유율을 보였지만, 올해는 가장 높은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며 "상반기 노트북과 하반기 LED TV의 급격한 수요로 로컬 LED업체의 지역적 우위와 준비된 시장 선점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반조명에서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게 되고, LED 조명의 표준화 제정으로 해외 경쟁사들 대비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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