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UBS운용 "올해 중국 본토 투자펀드 출시"

입력 2009-02-10 15:43수정 2009-02-1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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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UBS자산운용이 중국 본토에 투자하는 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안드레아스 노이버 하나UBS자산운용 대표는 10일 신년 간담회를 열어 향후 펀드 출시 계획을 밝혔다.

노이버 대표는 "올해의 주식시장도 작년만큼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따라서 투자자들에게 익숙한 상품의 비중을 늘릴 계획으로 우선 중국 본토에 투자하는 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나UBS자산운용은 중국 본토투자 펀드를 출시하기 위해 중국 당국에 적격 해외기관투자자(QFII) 자격 신청을 해놓은 상태다.

하지만 획득시기를 알 수 없어 UBS의 라이센스를 활용해서라도 조만간 펀드를 내놓을 방침이다. 하나UBS자산운용은 중국펀드에 이어 국내 주식형펀드도 내놓을 예정이다.

노이버 대표는 "중국과 한국증시 모두 급락을 경험했지만, 한국보다 낙폭이 컸던 중국의 반등폭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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