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피플 “AI융합 불법복제품 판독솔루션 등 주요 정책과제 수행”

입력 2021-11-1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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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마트팜-디지털트윈 등 정부 과제…신규사업과 시너지 기대

▲라온피플CI

라온피플이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AI융합 불법복제품 판독솔루션 과제와 스마트팜 구축사업 등 AI 관련 정책 과제들이 주사업과 연계되면서 다양한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라온피플은 “AI융합 불법복제품 판독솔루션 개발 사업은 해외 수입물품 증가와 함께 반입되는 불법복제품이나 위변조 제품으로부터 지식재산권 침해를 줄여 국내 기업과 산업을 보호하고, 소비자의 피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되는 정부 정책 과제”라고 밝혔다.

고도화된 AI 기술을 융합해 각종 수입물품과 위변조 재품을 판별하고 국내유입을 원천 차단하는 등 주무 부서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효율적인 AI 통관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에서 라온피플은 AI 머신비전 솔루션과 고성능 카메라, 조명 및 광학시스템 등을 통해 알고리즘 고도화를 거쳐 위변조 제품의 미세한 차이와 크기, 유사도 및 특성을 파악하고, 데이터를 취득해 제품 판정 및 실증 등 AI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추후 기술제휴 등 다양한 사업과의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라온피플은 최근 17억 원 규모의 경상북도 안동시 AI 스마트팜 구축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AI 사과 재배 사업을 시작했다. 정책 과제를 수행하면서 축적된 데이터와 노하우는 물론, 기술 개발 및 성과를 바탕으로 AI 기술을 융합해 초대형 스마트 영농단지 구축 사업으로 연계했다.

여의도(290ha) 면적의 20%가 넘는 규모로 구축되는 이번 사업은 안동시 노지 62헥타르, 90필지, 56개 농가가 참여하며, 6개월 내 주요 시설 구축은 물론 내년까지 노지 사과 스마트 농업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AI스마트팜을 통해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문제를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은 물론 농가 수익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자체 및 국가적 차원에서의 투자와 지원책도 지속될 예정이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AI 교통분야에서의 자율주행과 디지털 트윈, 국방사업에서의 AI감지와 메타버스 개발 사업 등 지속적인 정부 정책 과제를 수주하면서 AI관련 주력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매출을 높이고 경쟁력을 높여가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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