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개인 '사자'에 하루만에 반등...378.79(5.30P↑)

입력 2009-02-0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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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7거래일만에 '사자'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6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5.30포인트(1.42%) 상승한 378.79로 마감,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지수는 미국증시 상승마감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장중 380선을 웃돌았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를 늘려감에 따라 지수는 오전의 상승분을 일부 반납한 채 제한적인 상승에 그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3억원, 97억원 순매도했으며 프로그램매매도 11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42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지지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했다.

반도체(5.20%)업종이 5% 이상 급등했으며 기타제조(3.81%), 기계장비(3.51%), 의료정밀기기(3.37%) 등이 3%대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방송서비스(-0.46%), 오락문화(-0.35%), 인터넷(-0.42%), 금융(-0.16%)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태웅(-1.00%)과 셀트리온(-2.17%), 키움증권(-2.41%), 태광(-4.03%), 성광벤드(-3.69%)는 하락했고 SK브로드밴드(0.85%), 메가스터디(0.47%), 서울반도체(8.31%), 소디프신소재(1.01%), 평산(0.89%)은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에스피코프가 닷새 연속 상한가로 올라섰다. 반면 인간체세포 복제배아줄기세포 연구계획에 대한 승인 보류 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락했다.

에스티큐브는 하한가로 추락했으며 디오스텍과 제이콤은 9%대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상한가 49종목 등 665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274종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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