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이 올해 토목분야에서 첫 수주를 따 냈다.
6일 남광토건은 '경부고속철도 제 10-3A공구 노반시살 기타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낙찰가 1707억원의 대규모 공사로 남광토건은 SK건설(50%), 롯데건설(25%)과 공동으로 입찰했다. 남광토건은 이중 25%의 지분을 갖고 참여한다.
공사현장은 대구광역시 서구 이현동에서 수성구 만촌동 일원으로 이곳에서 남광토건은 10.924km 철도노반 등을 공사하게 된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6개월이다.
남광토건은 지난해 토목분야에서만 5325억을 수주해 토목분야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한 바 있다. 올해는 토목분야에서 5500억의 수주 목표를 갖고 있다.
남광토건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2009년에는 정부가 도로, 철도, 하천 정비 등의 대규모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관련 분야 사업 수주에 총력을 다할 것”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