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지난해 8050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보다 1.8% 신장했다고 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697억원으로 전년보다 4.9%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223억원으로 전년 보다 19.3% 상승했다.
현대백화점의 지난해 4분기 매출, 영업이익은 각각 2149억원, 332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2%, -20.9% 를 나타냈다. 순이익은 555억원으로 30.4% 증가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고객사은적립제도(TCP) 충당금 적립 방법의 변화에 따른 일회성 비용 지출에 의한 것으로 이를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은 전년에 비해 4% 가량 낮은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