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조9216억원, 영업이익 761억원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만 보면 매출액은 4766억원, 영업이익은 8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6.7%, 58.9% 감소했다. 특히 4분기 경상손실이 149억원을 기록했다.
LG이노텍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증가 둔화와 고객사의 재고조정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모바일 및 디스플레이 부품 등 주요 제품의 수요 위축과 판가인하 및 업계 경쟁이 치열해 질것으로 예상되어 큰 폭의 수익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