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로 약보합권에 머물면서 매매공방을 펼치고 있다.
5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6.40포인트(-0.54%) 하락한 1188.97를 기록하며 약보합권에서 머무르고 있다.
전일 미 증시가 부진한 경제지표와 실적우려로 인해 또 다시 8000선이 무너졌다. 이 여파로 인해 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큰 폭으로 하락 출발했다.
그러나 외국인의 매수세가 7거래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낙폭을 대부분 만회하며 장중 한 때 상승반전하기도 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만이 458억원 순매수를 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8억원, 402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중에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51포인트(0.40%) 상승한 380.3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63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8억원, 1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하루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국발 악재로 인해 상승중에 있는 원달러 환율은 이 시각 현재 전일보다 5.50원 오른 1384.0원에 거래되고 있다.